2013년 이전 대둘 산행 후기
실버대둘 두번째 산행, 바람 한 점 없는 무척 더웠던 길
돌까마귀
2025. 2. 25. 09:36
< 2009년 6월 19일 다음블로그에 쓴 글>
아홉시가 넘어 산악자료실을 나서니 햋볕이 심상찮은데 대별교 운전면허시험장 입구 승강장에 도착하니 실버대둘팀의 옷매무새가 온통 꽃밭으로 유난히 붉은꽃이 많다.

10시가 넘어 도착한 52번 버스에 오르니 좌석이 꽉 차고 몇 분이 입석으로 산행 출발지 이사동 종점에 내리니 6월 중순의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바로 사우당 연못가 느티나무 아래로 이동하여 인사를 나눈다.

일산 박해욱 대표 내외와 진달래산악회원등 모두 30명이 오셨는데, 형님들은 아홉분이요 누님들이 스물 한분이시니 돌까마귀 인기가 여성 횐님들한테 더 많은가 보다 *^_^*

영귀대와 광영지를 지나 309봉으로 오르는 오르막에서 모두가 힘들어 하셨지만 전망바위에서의 멋진 조망에 좋아하시고



비파산성을 한바퀴 돌아 보고 능선길 그늘을 찾아 점심상을 펴서 오늘따라 바람이 불지않아 무더위에 지친몸과 시장끼를 느낀 몸을 충전하니 모두가 다시 기가 살아나서 첫 참가 횐님들의 노래에 맞춰 손뼉을 치며 좋아 하신다.


삼거리봉에서 둘레산길과 만나 얕은 오르막 내리막을 오르내리며 금동고개에 다다르니 오후 3시10분 안여종 카페지기님이 마중을 나오셨는데 인사를 나눌 시간도 없이 14:20분 대전역 동광장을 출발하여 문화동 산성동 침산동을 돌아 온 30번 버스가 바로 도착하여 모든 횐님들이 우르르 몰려 오르시니 머쓱한 안여종 사무국장에게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실버대둘회원 여러분 다음 7월에 다시만나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