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답사와 추억여행

3월 4일 선리단길에서 대전을 만나다

돌까마귀 2023. 3. 5. 08:12

따스한 봄날 아주 유명한 마을이야기 강사님을 만나러 옛 충남도청으로 달려 갔습니다.

열강 중인 고혜봉 강사(대전향토문화연구회 사무국장)와 흐뭇한 표정의 안여종 (사)대전문화유산울림 대표

1995년 32대 심대평 지사가 취임하여  도지사실 현황판 교체작업을 할 때 망가뜨려 혼쭐이 난 천정 모서리의 돌출 문양

위 사진 왼쪽의 4개와 계단실 천정 모서리 부분, 카세인 분말과 석고본드로 겨우 복원하였지만 아직 그 흔적이 조금 남아있다.

도지사실 발코니를 겸하는 현관 포치 위에서 찍은 충청남도 심벌, 역시 1995년에 내가 직접 설치하였다. 

1960년대 도지사실 발코니에서 찍은 중앙로, 저멀리 대전역사 뒤로 대전시기념물 11호 능성이 보인다.

1960년대 대전역 옥상에서 찍은 중앙로, 저멀리 충남도청사 뒤로 영렬탑이 보인다.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2012년 12월 26일 완전히 옮겨가기 전, 10월 19일 대전시민과의 석별의 밤 모습

충남도청이 떠난 후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있다.

중앙로 79번길

1919년 4월 1일, 서대전에서 수백 명의 군중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전 시내로 진입을 시도하다가 일본군의 저지로 선화동 일대에서 해산한 4.1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2019년 10월 21일 선화로 및 중앙로79번길 일부 구간에 4.1만세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명예도로 구간은 서대전초교 삼거리 ~ 옛 충남도청 뒷길까지 총 1.43km이며 명예도로명 사용기간은 부여일로부터 5년이고, 만료 후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사용할 수 있다.

보문로 291번길

선화서로 43번길, 바리바우길

선화로 82번길

중앙로 59번길

선화서로 19번길

선화로 58번길

양지근린공원

함께 걸은 선화동 골목길과 '파란들'에서 만난 쌈밥, 아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