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등산지도사 13기생과 보문산성에 오르다

언   제 : 2023년 10월 4일

어디서 : 보문산공원 행복숲길 호동진입로-보석천약수터-보문산성-숲속공연장에서

누구와 :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타 부설 국립등산학교의 제13기 숲길등산지도사 수강생과 함께

 

daum cafe 인생길따라 도보여행 수도권방의 대전둘레산길 이어걷기 5회차 머들령길 역방향 산행팀을 마중하여

닭재로 올려보내고

불이나게 계백장군의 愛馬를 돌려 보문산행복숲길 호동진입로로 들어서

범골쉼터, 범골고라니(골안이)쉼터를 지나

석교동 보석천약수터에서 보문산성을 향해 바윗길을 오른다.

조망터에서 잠시 숨 돌리고

이어지는 조망터에서 막걸리 한잔~

다시 가파른 암벽구간을 통과하여

탁월한 조망바위에서 한참을 쉬며 한밭벌을 살핀다.

다시 보문산성을 향해 오르며 수강생 대표 김인수회장과 통화하고

대전시 기념물 제10호 남벽에 닿으니 우거진 칡넝쿨에 덮힌 성벽이 반겨준다.

남문으로 들어서니

따스한 가을햋볕 아래 오찬을 즐기는 산객들이 드문드문하고

장대루는 보수공사중인데

안전띠와 플레카드, 입간판이 풀어지고 느슨해져 수강생을 기다리는 동안 보수를 마치니

반가운 얼굴들이 올라오셨다.

잠시 주변지형설명을 마치고 성벽 답사를 반바퀴 한 후 

조금 늦은 점심을 마치니 서문을 통해 내려갈 일만 남았다.

잣나무숲을 지나 이제는 물이 끊긴 '상봉약수터를 지나

보문석천 약수로 목을 추긴 뒤

48년 전에 놓은 '인조목형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9년 된 데크계단으로 내려가며

2022년 11월 26일 '대전둘레산길 국가숲길지정 기념식' 때 산림청장과 대전시장등 내빈들이 걸었던 '하늘다람쥐길'입구를 지나

대전지구전적비 옆길에서 수강생들과 해어져

숲속공연장으로 내려와 기다리던 계백장군의 애마를 타고

불이나게 만인산휴양림 태조이성계 태실로 달려가 막걸 한잔으로 숨을 돌리고 있으니

'인도행' 수도권방 대둘답사팀이 도착하여

10월 17일 화요일 제5구간 계족산성길을 기약하며 손을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