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오백리길 답사후기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이 위험하다

돌까마귀 2023. 6. 2. 17:48

대청호오백리길 제1구간 두메마을길은 대청댐물문화관 바로 뒤편에서 시작됩니다

약 2km의 잘 정비된 산길을 지나 청남대가 건너다 보이는 전망쉼터(제1보조댐)를 지나 로하스가족공원의 풋살장과 주차장이 있는 제2보조댐 자리의  전망쉼터에 닿으면 화장실과 5칸이 연결된 파고라가 서 있는 광장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 광장의 동편 대청호 낭떨어지 위에 안전울타리가 쳐저있는데, 2015년 수자원공사에서 '비상여수로댐'을 준공하면서 워터캠핑장으로 조성하여 대덕구로 이관할 당시 설치한 목재 울타리라 8년의 세월동안 낡고 썪어 아주 위험하니 탐방객 여러분은 절대 기대거나 올라서지 말것을 부탁드립니다.

로하스가족공원 캠핑장의 서편 비상여수로 쪽 울타리도 같이 설치한것이라 같은 조건이니 혹 캠핑장에 들어가셔서 사진 등을 찍을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더욱 큰 문제는 유지보수기관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전화로 문의 한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에서는 대덕구청에 이관하였으니 자기네 책임없다고 하고,

 

2023년 6월 2일 (오늘) 오전 10시 20분에 직접 찾아 간 대덕구청 공원녹지과 대청휴양팀 대청공원 시설관리 주무관은

수자원공사에 관리 유지 보수 책임이 있다고 서로 미루니 이를 어이할까요?

 

아마도 돌까마귀는 '국민신문고'를 또 두드려야 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