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미학 강좌 / 대흥동 수도산 한바퀴

언   제 : 2022년 10월 24일 10:00~12:00

어디서 : 대전중구 대흥동과 대사동의 테미공원(수도산) 언저리에서

누구와 : (사)대전문화유산울림의 "2022 시민공유공간 지원사업, 테미마을박물관 테미학 강좌" 수강생과 함께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110-1번지(보문로 184)에 있는 (사)대전문화유산울림이

2021년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의 시민공유공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설립한 "테미마을박물관"으로 들어가

오늘 강의 "테미학 강좌" 제2강

테미오래, 테미마을, 테미방죽 답사 수강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10시 정각 강의가 시작되니 오늘 강사님은 울림의 "마을이야기 강사" 중 에이스이신 김인수 선생님이다.

오늘 걸을 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끝나고

보문로를 건너 

보문로 199번길 옛 충남도지사 공관 담장을 따라

테미근린공원에 잠시 들러 요강을 비우고

되돌아서 테미로 44번길로 들어서

좌측 골목으로 올라서

수도산 정상(107.7m)에서 북쪽으로 150m 벗어난 명당자리에 있는 동춘당 선생의 넷째 손자 송병익공의 묘소다.

되돌아 나와

김인수 강사님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졸업때까지 살았다는 대흥동519번지를 돌아

테미로를 걷는다.

옛 테미방죽 터를 살펴보러

테미로 19번길로 들어

일제강점기때 발행된 사진엽서 속의 왕버들 자리도 살펴 보고

<군자못에서 바라본 대전 부사산>

대흥로10번길

충무로 11번길을 돌며 1000평이 넘었다는 옛 테미방죽 자리를 둘러 보았다. 

대흥로24번길을 지나

계룡로 955번길에 내려서니 한시절 잘 나가던 여관이 빈 건물로 남아있다.

대흥로 10번길로 보이는 수도산(테미공원)

충대병원 네거리에서

충무로를 따라 테미삼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충무로 33번길로 올라서니

테미근린공원의 바로 밑이다.

지금은 테미고개로 불리는 옛 부처댕이고개로 내려서

충무로를 따라 보문오거리방향으로 내려가다

충무로 45번길로 들어서니

옛날 생각이 절로난다.

卍청화사 담장 앞에서

충무로 55번길로 들어서 테미공원도 살짝 올려다 보고

보문로를 향해 우측으로 내려서니 

이길 이름이 수도산로가 아니라 보문로다

보문로에 내려서니 바로 건너편에 테미마을박물관이 보이고

오로지커피숖의 카페라떼는 달다.

미국에서 23년째 거주하시다 잠시 다니러 나오신 유광현님으로 김인수 강사의 대전고 5년 선배이시다.

커피타임 후 민대감님과 달고나님, 마중물 3분은 늙은까마귀의 발아귀(?)에 잡혀 저녁10시가 넘어서야 풀려 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