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27일 제5차 대전시경계따라걷기 12구간 졸업 뒤풀이에서 얼떨결에 맡은 안내대장이 일년동안 무척이나 어깨를 짓누르고 있었는데 오늘 그 무거웠던 짐을 벗고 평회원으로 돌아선다.돌이켜보면 힘든 때도 있었지만 보람을 느낀 때가 더 많았던것같은데 이는 순전히 열화같은 호응으로 많게는 64명이, 적을 때도 24명이나 나오셔서 산행을 빛내준 "대둘"카페 회원 여러분들 덕분임이 분명하다.대충산사의 아우라지 고문님과 뫼꿈이 고문님을 위시하여 수많은 대충의 고수님들의 격려 또한 큰 힘이 되었으니 분명 돌까마귀는 복 받은 몸이 분명하니 이 산행기를 통하여 감사의 인사를 대신한다. 둘째 토요일 대둘 7구간을 안내하고 최고령 임영일님의 강요(?)에 못이겨 마신 대강막걸리 5잔에 취해 잠자리에 일찍 든 덕에 새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