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23년 3월 15일 수요일
어디서 : 대전 동구와 충청북도 옥천군의 경계 능선을 따라 대전 땅의 동쪽 끝으로
누구와 : 한밭언저리길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대청호오백리길 6구간 대추나무길의 들머리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미세먼지 제로. 대전시 경계 마루금 위로 파아란 하늘에 하이얀 구름 한조각
2010년 개척산행 때의 대청호오백리길 표시리본
저멀리 대전둘레산길 5구간 계족산성길 마루금
개척산행을 함께했던 충북 청주 레저토피아 김웅식 대표가 활동하는 (사)산행환경문화원 표시기
대청호오백리길 7구간 부소담악길의 들머리 / 꽃봉갈림길에서 첫번째 주막
2008년 5월부터 진행하였던 대청호오백리길의 선배, '대청호반산길따라' 표시기가 아직 남아있다.
대청호오백리길 리본 옆에 남아있는 2005년도 쯤에 사용하던 초창기 대청호반산길따라 헝겁 리본
'대전 충청 산사람들 모임' 줄여서 대.충.산.사의 아주 유명한 산꾼 '청록'님 리본
전국 방방곡곡 어디를 가나 볼수있는 마당발 '맑음'님 리본
전국의 모든 산을 섭렵한 광주의 '문규한'님은 우리 대전의 모든 산줄기도 다 섭렵하셨다.
생강나무 꽃 향기에 취한 두 사람
여기도 아주 유명한 산꾼의 리본이...
꽃봉(282.8m) / 대정리산성이라고 불리는 작은 보루(堡壘)에서
오늘 산행의 최고봉을 넘었으니 당연히 두번째 주막
나무 사이로 살며시 보이는 방아실의 '수생식물학습원'
우리 대전둘레산길잇기 초창기에 비디오카메라로 산행후기를 열심히 올렸던 '똥벼락'의 리본
급경사를 내려가 다시 된비알을 올라 선 빈 묘지 터는
봄바람이 심술을 부려 살짝 밑으로 옮겨 점심상을 차린다.
진수성찬을 끝내고 기분 좋은 사람들
오늘 산행의 마지막 급경사를 내려 서며 만난
대청호오백리길 공동 개척자 충주 김웅식 레저토피아 대표의 1인 방송 리본
문화류씨 묘소 양지바른 곳에
마중물 일요산행팀장님을 뉘어 놓고
대청호오백리길과 헤어져 극동점을 향해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의 경계선 바위능선을 걷는다.
북쪽 나무 사이로 보이는 보은군 회남면 송포리
남쪽 나무사이로 보이는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수생식물학습원
뱀 모양으로 돌출 된 부분이 없다면 이 바위를 넘기가 무척 어려울 듯
남쪽 물 건너편은 충북 옥천군 군북면 용호리
수생식물 학습원 위로 보이는 대청호오백리길 7-1구간 고리산(環山)
기도하는 여인 1
기도하는 여인 2
꽃을 든 여자
대전광역시의 동쪽 끝에서
되 돌아 나오는 길에 정성을 쌓고
문화류씨 묘소에 잠든 일요팀장님을 생환 시켜서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학습원' 방향으로 나가다
입장료도 아낄 겸, 멋진 소나무가 있는 대청호반으로 내려 가
실컷 풍광에 취한다.
되돌아 나오며
살짝 눈요기 한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학습원'
8, 90년대를 풍미하다 2010년대 부터 쇠락의 길로 접어 든 '방아실 회 타운'을 지나
대정리 거먹골로 넘어 와
대정삼거리 '촌돼지 명가'에서 "대단하다, 둘도 없다"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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