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 8

청와대 77년 변천사… 3년 만에 다시 ‘최고 권력’ 상징으로

2025. 6. 22. 한국일보 박지윤기자의 글 퍼 옴>'대통령실 용산 이전' 탓 1100억 쓰고 원점YS 정부 때부터 '청와대 이전' 공약 반복돼李, '세종 대통령실 시대' 열고 마침표 찍나대통령실이 다시 청와대로 돌아간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직후인 2022년 5월 10일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옛 국방부 청사로 공식 이전한 지 3년여 만이다.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그해까지 74년간 ‘권력의 핵심 지대’였던 청와대가 다시 한국 정치의 본무대가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간 시민들에게 공개돼 왔던 청와대의 관람은 오는 8월 1일 중단된다. 현재 임시로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은 이르면 올해 9월, 늦어도 12월쯤에는 청와대로 복귀할 전망이다.원점으로 회귀하기..

금동고개에서 단재생가를 찾아 어남동으로

언 제 : 2025년 6월 11일 수요일어디서 :금동고개-산서로-당골길-솔고개-어남동 단재신채호생가지-32번 외곽버스-침산동 유등천 데크로드-언고개 교통광장누구와 : daum cafe 대전둘레산길잇기의 수요산행팀과 함께 대전둘레산길 2구간을 여러번 걸었던 4명 외에 첫 참가자가 1명도 없어 대전둘레산길 산행을 문화유적답사여행으로 바꿔서 걸었습니다.

추억 속의 대전탑

大田塔 이달 안 철거 확정大田市는 2일 그동안 대전시를 상징하며 외래관광객및 시민들의 눈길을 끌어 왔던 '大田塔'을 이달 안으로 철거키로 최종 확정했다.시는 지난 73년 동구 佳陽동 네거리 경부고속도로 진입로에 세워진 대전탑 주변이 현재 시간당 교통량이 3천대를 넘어서고 교통혼잡을 초래하고 있는 상태에서 오는 93년 개최될 국제무역박람회때는 시간당 8천대를 넘어서게 될 전망이어서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철거키로 했다.대전탑은 지난 73년 한진고속㈜이 서울-대전간 경부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3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부고속도로 진입로 네거리 한복판에 높이 31m,너비 20m 규모의 大田을 상징하는 탑을 세워 시에 기증했었다. 1990. 4. 2. 연합통신>

한덕수가 그날 후보 등록하러 가지 않은 것은 팩트

‘김문수 후보 취소, 한덕수 교체’ 소동 난 5월10일 새벽일부 청년 당원 국회 본관서 당시 상황 사진 찍어 기록사진 준비된 32종 후보등록 서류로 새벽에 등록 통해국힘에서 전격 대선 후보 교체 공고 진행한 정황 확인 1439만5639표(41.15%). 이번 대선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받은 표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받은 표는 291만7523표(8.34%)다. 합쳐 1731만3162표. 이재명 대통령이 받은 1728만7513표(49.42%)보다 2만5649표 많다. 보수지지자들이 살짝 더 많았다고 자위할 수 있을까.국민의힘을 볼 때 이번 대선을 복기해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 많다. 특히 5월 6일 의원총회에서 한덕수 당시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를 의결하면서 벌어진 사태는 선거 캠페인 내내 악영..

슬기로운 효도 풍경

긴 병에 효자 없다지만 장수하는 부모에 대한 효도 또한 마음 무거운 숙제임을 부인할 수 없지요. 주변에서 본, 작지만 어려운 슬기로운 효도 풍경을 소개합니다. '나홀로여사'는 눈도 귀도 어둡고 매사에 어눌한데 고집은 센 안노인입니다.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하니 항상 외톨이. 그런데 딸이 수시로 찾아와 어머니 팔짱을 끼고 온 동네를 누빕니다.그리고 마주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큰 소리로 인사를 하며 준비해온 선물을 하나씩 건넵니다.재래시장에서 사온 소포장의 떡·약과·견과류 따위. 그 솔직한 효심과 소박한 선물을 거절하기는 어렵습니다.“그렇게 해서 동네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꽉 잡아 놓았다”고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합니다.그러다 보니 함께 어울리지는 않을지언정 오며 가며 눈길 한 번이라도 더 주고, 주변 식당..

금계국이 활짝 핀 보문산행복숲길에서

언 제 : 2025년 6월 2일 화요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어디서 : 대전의 보물 보문산의 사정동, 이사동, 구완동, 호동 자락에서누구와 : daum cafe 대전둘레산길잇기의 번개산행팀과 함께 대전시내버스 오-월드종점에 많은 산벗 길벗들이 나오셨다. 시멘트포장의 급경사 임도를 피해 살짝 옆으로 돌아 보문산행복숲길 본코스 오르막길 끝에 닿으니 우리 '대전둘레산길잇기' 비영리단체의 사무처장을 지낸 '성빈'님이 자전차동호회원들과 함께 반겨주신다. 한때 대전둘레산길과 대청호반산길따라를 섭렵하셨던 '둥지마루'(가운대 보라색)님도 아주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발걸음 보다 빠른 자전차팀을 앞서 보낸 뒤 번개산행팀은 보문산행복숲길을 벗어나 '보문산 치유의숲'으로 내려와 지각생들을 기다리며 한..

대청호 장미전시회 보고 질현성 넘어 우암사적공원으로

언 제 : 2025년 5월 31일 토요일어디서 :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 대청호자연수변공원에서 樂山餘湖亭 지나 대전둘레산길 5구간 계족산성길에서누구와 : daum cafe 대전둘레산길잇기의 벙개산행팀과 함께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 328 대청호자연수변공원에서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 446, 447, 448 장미원에서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 454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구석구석 꽃구경을 둘러 본 뒤 야외무대 주변의 체험부스에서 꽃단장을 마치고 야외무대 관람석 뒤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올라 인적이 끊긴 팔각정자에서 잠시 기력충전을 한 뒤 '계족산100리숲길'의 추동 지선을 따라 樂山餘湖亭을 향한다. 오른쪽으로 간간이 나타나는 대청호를 살펴보며 한참을 오르니 노란 금계국이 둘러리를 선 요산여호정이 일행들을 반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