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의 글 퍼옴> 역대 도정 '대전 중심성 극복' 최대 과제…수도권 1극 체제 극복도 미지수남자들의 군대 얘기는 어느 정도 과장이 허용되는 영역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이 산이 아닌게벼’는 누구나 한 번쯤 직접 겪었거나 들었을 법한 에피소드일 것이다. 소대장을 비롯한 하급 장교의 명령에 따라 제법 높은 고지를 힘겹게 점령했건만 정작 목표 지점은 다른 곳이었을 때를 두고 하는 얘기다. 갑자기 군대 얘기를 꺼낸 이유는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느낌이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행정통합 자체에 대한 찬반을 떠나 이런 의구심을 씻어내지 못한다면 성공하기 만무해 보인다. 그 이유는 이렇다.주지하다시피 심대평-이완구-안희정-양승조 지사(전)로 이어지는 역대 충남도정의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