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전 대청호 후기

제1차 대전시경계 대청호구간 산길따라 안내 산행기

돌까마귀 2023. 7. 12. 16:32

 

제1구간 : 대청댐-제1물막이-158봉-제3물막이(비상 여수로)-131봉-삼정동 삼거리-203봉- 덕고개 구간

산행거리: 약 9km,    소요시간 :4시간 30분 (초보기준)

추천등급: AAA급  10개 구간 중 2위

구간해설:

대청댐 물문화관은 1980년 12월 5년 9개월간의 공사끝에 준공된 높이 72m,길이 495m의 콘크리트 중력식과 사력식 복합형으로 건설된 대청댐 남측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에 위치한 수자원공사의 홍보관으로써 좋은 자료와 영상물이 전시되어 있으니 자녀 교육에 좋을것이다.

 

1구간 등산로는 홍보관 바로 뒤편에서 시작된다 약 2km의 잘 정비된 등산로를 가다보면 제1물막이(보조댐)옆에 전망 좋은 곳이 있으며 다시 500m정도 나가면 제2, 제3 물막이댐 주변에 공사가 한창이다  2012년 12월 준공 기다리는 비상 여수로 공사장이다, 전망공원, 물체험 캠프, 물 주제원 등이 들어선단다.

 

호수 속으로 쭉 뻗은158봉 성터에 오르면 청남대가 손에 잡힐듯 보인다. 끝까지 나가보고 뒤돌아서 남쪽 경사면 낡은 계단길로 호수가에 내려서면 대청호 푸른물이 넘실거리니 손을 담궈 봄직하다.

 

호반 길은 넓으니 승용차도 다닐 수 있고 낙옆이 수북히 깔려있어 솜이불 위를 걷는듯 하며 비상 여수로 공사가  한창인 제3 물막이댐 위를 지나 삼정마을 뒷산 131봉에 오르면 경주이씨 묘소다. 넓찍한 잔디밭은 잠시 피곤한 심신을 쉬고 에너지 충전에 제격이니 우거진 송림사이로 대청호 푸른물에서 들려오는 솔바람 소리는 피로를 시원하게 풀어주리라

              

대청호수길에 내려서면 호수 물 속에서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는다. 호수가를 한바퀴 돌고 선착장으로 올라 고향을 생각한다는 "사향비"와 공적비를 뒤로하고 용호교(보조댐) 쪽으로 50m쯤 가다가 좌측 묘지 계단길로 들어 사유지 철망을 끼고 능선에 오르면 송림길이 이어지고 갈전마을 뒷산은 삼거리길이다

 

188봉으로 뻗은 서북 능선은 용호교로 내려서는 하산길. 충북 청원군 현도면 용방마을과 용호교(보조댐), 금강 물이 손에 잡힐듯 하고 남서쪽 203봉 능선 길은 아늑한 어머님 품속같은 길이다. 덕고개 못미쳐 군사보호구역 팻말의 연봉방향을 따라 덕고개에 내려서면 버스시간에 맞춰 좌우로 하산길을 선택하면 된다.

 

안내산행: 2008.10.26(일) 21명의 산님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쳤읍니다.

 

제2구간 : 갈전동 새말-호반길-188봉-이현리 느티나무-328봉-계족산성길-320봉-이현고개-직동

산행거리: 약 8.5km   소요시간 : 4시간 (초보기준)

추천등급: AA급  10개 구간 중 6위

구간해설:

새말에서 시멘트 포장길로 접어들어 삼거리,  차량통제 체인을 지나 비포장 호반길을 200m 정도 나가 아담한 전원주택 뒤편 묘지로 오르면 등산로가 잘 나있다. 188봉을 넘어 이현리 초입 느티나무 앞에서 대청호수길 넘어 시멘트 임도를 따라  오르거나 좌측 능선으로 오르면 임도를 만난다. 임도를 횡단, 계속 능선을 타고가면 삼거리 직진(서쪽)길은 임도에서 오는길이고 좌측(남쪽)길은 328봉으로 이어지니 계족산성 가는길이다.

 

1 km 정도 나가면 삼거리, 여기서 좋은 길을 버리고 좌측(동쪽)길로 들면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동구의 경계선으로 320, 184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잣나무 숲을 끼고 가는데 배고개 못미쳐 송림속에 문명의 상징 이동통신 기지국이 있다.

배고개 정상 큰길 가에는 쉼터가 있으니 벤치에 앉아 쉬기에 딱 좋고 정자옆 묘지로 올라 성묘길을 따르다 비탈길로 하산하면 대청호 물가에 수양버들이 늘어져 있고 효평 삼거리쪽에서 흘러온 개천에는 조물주가 천연 징검다리를 놓아주셨다.

               

제3구간 성치산성 가는 길에 올라서면 "찬샘" 농촌체험마을이 기다린다. 이곳이 직동 종점이다.

 

안내산행: 2008.10.12(일)09 :00 스무분 산님들의 참가로 성황리에 마쳤읍니다.

 

제3구간 : 직동종점-성치산성 진입로-184봉-103봉-성치산성-202봉-219봉-웃피골-직동종점

산행거리: 약 8.5km,  소요시간 : 4시간 반 (대청호 물맛보는 시간 포함)

추천등급: AAA급  10개 구간 중 3위

구간해설:

직동 아랫피골 "찬샘마을" 표지석을 끼고 서북향으로 뻗은 시멘트 포장길이 성치산성 진입로다. 약 2km를 가면 좌측(서) 묘지를 지나 능선으로 나아가면 184봉으로 대청호 이현만 넘어 갈전동이 보인다.

되돌아서 묘지로 나와  시멘트길 약 2.5km 가는 길은 지루하지 않고 정겹기만 한데 오른쪽에서 성치산성이 유혹 하지만 끝까지 가면 103봉 능선이다. 정상을 넘어 물가까지 다녀오면 절대 후회 없으리라.

 

대청호 물에 손한번 담궈 보고 되돌아서 성치산성에 오르면 북으로는 청남대, 동으로는 충북 청원군 문의면 후곡리 반도가 코앞에 있고 그 넘어로 9구간 어부동경계의 국사봉이 보인다.

남으로 노고산성, 함각산, 견두산성으로 이어지는 능선 넘어 식장산 철탑도 보이고 202봉-219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가족 동반 산책로로 아주 그만이다.

              

웃피골 고개마루 느티나무는 시 보호수로 지정되있고 나무아래는 평상이 2개 놓여있다.

 

안내산행: 2008.9.28(일) 스물아홉분이 참가하였읍니다.

 

제4구간 :직동-냉천길-찬샘정-153봉-노고산성-성황당-냉천반도 일주-냉천종점

산행거리:약 8km,    소요시간:4시간

추천등급:AA급 10개 구간 중 4위

구간해설:

직동 60번 종점에서 냉천길(시멘트포장)을 따라 약 2km를 가면 호숫가 전망 좋은 곳에 팔각정자가 있으니 이름하여 "찬샘정"  북쪽 울타리 넘어 비탈을 내려가면 묘지를 지나 물가에 닿을 수 있으며 전망도 좋다.

정자에서 158봉으로 바로 오르면 노고산성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산성을 지나 내려서면 직동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안내표지가 있으니 함각산, 견두산성 방향으로 진행하면 냉천으로 바로가는 능선을 지나  돌무더기가 쌓여있는 성황당 고개서 안내표지를 따라 냉천길로 내려서서 냉천반도로 간다.

             

출입통제 체인을 넘어 오르막을 오르면 확트인 바다같은 푸른 호수가 보이고 농로를 따라 계속 가다보면 111봉으로 오르고  끝까지 나가면 급경사 아래 송림사이로 대청호가 손짓한다. 피서지로 제격이다.

뒤돌아서 능선길로 172봉을지나 길을 건너 다시 능선을 타고 154봉 넘으면 냉천 61번 종점이다.

 

안내산행:2008.8.24(일) 17명 참가 재미있게 마쳤읍니다.

 

제5구간 : 직동-성황당고개-함각산-효평고개-견두산성-천개동-절고개-비래암-송촌동

산행거리: 약 10 km,    소요시간: 5시간

추천등급: AA급  10개 구간 중 5위

구간해설:

비래암쪽 보다는 직동에서 오르기를 권한다. 대전역 중앙시장 승강장에서 60번 직동행 버스가 80분 간격으로 있다.       

직동 종점에서 아랫피골 마을길로 들어 노고산성 입구를 지나 성황당 고개에서 우(서)측 안내표지를 따르면 함각산, 견두산성으로 갈수있다.

201봉을지나 212봉 까지의 능선길은 완만하나 당산 갈림길부터 급경사다 정상부근에서는 길을 놓치기 쉬우니 주의를 요한다. 서쪽길은 음지갓점 하산길, 동쪽으로는 급경사로 위험하다. 남쪽능선이 효평고개(소공원) 하산길, 묘지를 지나 소공원에 내려서면 이동매점이 반겨준다.

              

소공원에서 계단길을 올라 313봉을 지나면 개머리산(견두산성)으로 주변 조망이 아주 좋은 넓은 바위에서 계족산성이 코 앞에 보이고 천개동 고개로 내려오는 길의 바위능선엔 상어꼬리바위가 발길을 잡으리라.

              

257봉을 넘어 천개동길에 다다르면 임도 따라 절고개에 이를수 있고 능선을 따라도 절고개에 이르니 남으로 가면 길현성, 북으로 가면 계족산이니 대전둘레산길 5구간이다

약수터지나 비래암과 옥류각을 둘러보고 보호수 느티나무 지나 굴다리를 빠지면 송촌동 선비마을이다.

 

안내산행: 2008.8.10(일) 12명이 참가하여 오손도손 재미있게 마쳤읍니다.

 

제6구간 : 효평동 음지갓점-함각산-240봉-냉천길-마산산성-대청호반-은골(관동묘려,미륵원지)-마산동(말뫼)

산행거리: 약 11 km   소요시간 : 5시간 반

추천등급: AAA급  10개 구간 중 공동1위

구간해설:

산과 물, 옛 문화가 함께 있는 구간이며 고즈넉한 농촌의 모습이 고스란이 남아있다. 60번이나 71번을 타고 효평동 하차 음지갓점 마을을 지나 임도로 들면 묘지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묘지까지는 순탄하나 함각산 오르는 길이 호락호락 하지 않은데 함각산 정상은 잡풀로 인해 복잡하다. 동북능선으로 내려가다 삼거리에서 우회하여 거의 평지길로 나가면 고개에 닿으니 직진 오르막으로 오르면 240봉에 닿는다.

더 높은 봉우리와 204봉을 넘는 능선길은 완만하며 냉천길을 가로질러 사슴골길에 들어 좌측으로 안내판 따라 오르면 마산동산성이다.

산성에서 동북 능선으로 내려가다 임도를 건너 계속 나가면 기막힌 풍광이 반기는데 내륙에서 좀처럼 보기드문 모래톱이 펼쳐있고 쭉 뻗은 반도 끝은 모래 암반으로 대청호 파도에 쉽게 부서진다. 끝 봉우리는 만수 때는 섬이되는 곳인데 소나무가 우거져있어 피서철에 몇집이 어울려 야영을 할 만큼 넓다.

 

뒤 돌아 나와 임도에서 남쪽(좌)으로 내려오면 수몰 전 농토가 잡목에 덮혀있으니 길 찾기가 수월치 않고 능선을 하나 넘어 뾰족히 들어온 만에 내려서 모래톱을 조금 지나 능선으로 올라 좌측(동)으로 나가면 묘지를 만나는데 능선 끝까지 묘지 옆으로 나가면 묘지 관리용 길이 나온다. 

대청호를 왼편에 끼고 흙길을 걷다가 사슴골길(포장) 초입에서 좌측으로 비포장 임도를 올라 능선 위 묘지를 따라 188봉에서 능선길로 나가다 첫봉우리 갈림길 우측 내리막으로 내려서면 열녀 고흥유씨 묘소다. 

넓은 묘역을 둘러보고 우측 임도를 따라 나오면 문화재로 지정된 관동묘려(열녀 유씨 묘각)와 은진송씨 대종중에서 세운 제실(추원사)가 있다.

 

웅장한 자태를 둘러본 후 시멘트포장 된 은골길(약 1.5 km)을 걷는 맛은 아주 좋으니 좌측 발 아래 송림사이로 보이는 대청호 물빛에 취해 걷다보면 어느새 미륵원지를 지나 냉천길 삼거리에 닿는다.

호반을 휘돌아 나오기 지루하면 골짜기 개울따라 158봉을 올라 표고버섯 농장옆으로 나와도 좋다

 

 안내산행: 2008.7.27(일) 21명 참가 성황리 마쳤읍니다.

 

제7구간 : 가양공원-길현성-고봉산성-상촌-대청호갈대밭-금성마을-오리골제방-토끼봉 반도-원세천

산행거리: 약 12 km,    소요시간 : 6시간,  

추천등급: AAA급 10개 구간 중 공동 1위

구간해설:

산님들이 좋아하실 코스가 반이고 가족나들이 코스가 반으로 구성된 최상급 구간이다.

가양공원에서 길현성을 넘어 길치고개 임도에 내려서 안내표지 따라 고봉산성에 올라 계속 직진하면 대청호 전망이 기가막힌 암봉이 나타난다. 사방을 다 둘러 볼수있고 공간 또한 넉넉하다. 암봉에서 계속 나가기보다 뒤돌아 산성에서 동남쪽 능선을 타고 주산동 상촌마을로 내려선다.

               

마을회관 앞의 평상에서 한숨 돌리고 대청호수길을 건너 습지로 내려서면 갈대밭이다. 주변에는 갖가지 습지식물이 자라고 호수가에는 고깃배도 메어있으니 아이들의 자연학습에 좋으리라.

 

금성마을 뒤 농로를 따라 동쪽 대청호반으로 내려서면 수양버들이 반겨준다. 쭉 뻗은 제방은 차량통행도 가능할 만큼 넓직하고 좌우로 철썩이는 푸른물은 바다처럼 넓다.

신상교 교각밑은 피서지로 제격이다, 호수가를 걷는 길은 북쪽으로 향하고 축구장 5개는 됨직한 고수부지는 중장비로 잘 다듬어 놓았는데 유채꽃씨를 뿌렸다고 웃말 주민이 알려줬다.

 

토끼봉쪽 고수부지는 인공연못을 여러개 파 놓았는데 완성되면 시민체육공원이 된다. 토끼봉 반도 순환길은 걷기가 미안할정도로 경관이 좋다.

바깥아감에서 들어오는 제방길을 따라 회남길로 나와도 좋고 구 고속도로를 지나 오리골 방죽으로 나오면 신고속도로 교각아래 자연학습에 좋은 인공습지를 볼수있고 원세천 마을로 이어지는 제방길도 걸을 만 하다.                                                                              

안내산행: 2008.6.22(일) 22명이 성황리 마쳤읍니다.

 

제8구간 : 회남길 바깥아감-강살봉-백골산성-336봉-시경계-독골계곡-순복음 기도원-꽃님이반도 순환

산행거리: 약10 km,  소요시간 : 5시간

추천등급: AAA급, 10개구간중 공동 2위

구간해설:

7구간이 가족나들이 구간이라면 8구간은 산님들이 좋아 할 코스로 전국 어느 산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63번 회남행 또는 62번 항곡행 버스 바깥아감 하차. 또는 640번 옥천행 버스 회남길 입구 하차하여 회남길 바깥아감 승강장 바로 뒤편 봉우리를 오르면 커다란 묘지가 있으니 "가선대부 비서감 송병천"님의 묘지다.

              

능선을 따라 3번 째 묘지를 지나 30분 정도 오르면  3개의 묘가 나란히 있는 묘지까지 등산로는 넓찍하다.

강살봉 직전 급경사를 힘들게 오르면 335m의 정상은 탁트인 조망이 일품, 구 고속도로 대덕터널과 신 고속도로 증약터널이 경쟁을 하고 동쪽으론 고리산(환산)이 손짓한다.

 

대청호 물빛은 기본이고 북쪽 능선을 따라 나아가면 324봉에서 묘골로 하산하는 삼거리를 지나 백골산성까지 가는 동안 비금으로 내려가는길 삼거리를 지나서 산성에 오르면 서편으로 대청호 푸른물은 산님들의 가슴을 두드리리라. 242봉 지나 비금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는 탄탄대로 이고 계속 북으로 200m쯤 나가면 능선은 동으로 꺽인다.

 

336봉 지나 시경계 봉우리에 닿으면 잘못된 안내표지가 있으니 좌측(동남동)길은 항곡-증약길 넘어 고리산 가는 길이고 50m쯤 뒤돌아 와서 정남쪽 내리막 길이 시경계 길이고 북쪽 넓은 임도길이 독골계곡 가는길이다.

              

1 km 정도 내려오면 작은 약수터 지나 넓은 주차장(비포장)이 있고 주변에는 벤치가 여럿 놓여있으며 순복음금식기도원 까지 넓은 비포장 길은 이어지고 교회 건물 옆부터는 시멘트 포장길이다.

              

소류지(연못)을 지나  회남길에 닿으면 큰 길가에 아늑한 벤치가 기다린다.

버스 시간이 남으면 한시간 정도 할애하여 꽃님이 동산 반도 끝까지 가보면 경관이 기가 막힐것이다.

 

안내산행: 2008.6.8(일)16명의 산님과 청주삼백리 대청호 답사팀 15분이 참가하셨습니다.

 

제9구간 : 방아실 입구 삼거리-168봉-226봉-약해산-탑봉-대청호반-바위능선-약해산-대청호반길-회남길

산행거리:약 9 km,  소요시간 : 4시간 30분

추천등급:AAA급 10개구간중 공동 1위

구간해설:

대청호 주변 산길중 이곳처럼 무난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코스는 드물다. 원점회귀 산행이므로 개인차량으로 가족나들이를 적극 권하며 초등학생도 큰힘 안들고 즐길수있다.

             

방아실 입구 삼거리 회남길 도로변에서 서북편 묘지로 오르면 바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168봉을 지나 228봉으로 뻗은 능선은 완만하고 주변 경관은 빼어나다. 약해산에서 북측 능선을 타고 계속 나가면 묘지를 지나 호반에 닿는다 경사면 모래길을 우측(동)으로 돌면 전망이 좋다. 건너편 오동 안골부락과 시경계 국사봉이 반기고 모래톱은 경사가 완만하고 넓찍하다

             

되돌아 만 안쪽 계곡길로 들면 묘지 안내판을 따라 능선에 올라 우측(북)으로 가면 작은 봉우리 탑봉을 만나고 봉우리 넘어 서북쪽 내리막으로 나가면 확트인 대청호를 만나니 수려한 경관은 저녁노을 때는 더욱 멋지다.

호수속으로 길게 뻗은 탑봉 줄기를 아니걷고는 못 견디는데 넓고 푸른 대청호 물길 넘어 냉천반도와 마산산성이 손짓한다.

              

뒤 돌아 탑봉을 다시 넘고 남쪽으로 가면 삼거리를 만나 다시 약해산으로 나온다. 228봉까지 되돌아가서 우측(서남)능선을 내려가면 보기드문 내수면 어업 현장을 볼수있다. 정치망을 쳐놓고 고깃배도 떠 있으리라.

물가에 내려서 농로를 걷다보면 산골 농촌의 정취를 느낄수있다. 밭에는 밀이 자라고있어 산행시기를 마춰봄직하다.

             

안내산행:2008.6.1(일) 27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쳤읍니다.

 

제10구간 : 방아실 입구 삼거리-성황당고개-개치고개-국사봉-회남길 횡단-무명봉-대청호반-안골마을

산행거리 : 약 12km. 소요시간 : 6시간 (방아실입구-국사봉-회남길 : 4시간)

추천등급 : AAA급 10개구간중 4위

구간해설 :

방아실 입구에서 안내표지를 따라 능선에 올라 약 1KM를 가다가 북으로 난 능선길을 가면 국사봉 가는길이다.

시경계 12구간 꽃봉 가는길은 계곡을 가로질러 자가터에서 오르는 능선에서 꽃봉으로 이어진다(1번지점)

                196봉까지의 능선은 완만하고 2번 성황당고개에는 잡초에 덮힌 돌무더기가 있으니 옛님들의 정취를 느끼리라

                개치고개(3번)는 서편길은 완만하나 동측길은 급경사를 지그재그로 내려가면 금강변에 닿는다.

                국사봉 오르는길은 급경사지만 송림이 우거져서 더위를 모른다. 그러나 인간의 잘못은 한순간!

                국사봉에서 오동 안골마을로 흐르는 계곡 좌우를 모두 불태워 버려 황량하기 그지없다.

                아쉬움도 잠시 정상에서 동서로 뻗은 시경계선 능선에는 짙푸른 송림과 참나무숲이 산님들을 반기리라.

                동으로 능선을 타고 끝까지는 가지말것을 권한다(4번) 급경사를 만나면 돌아오시기가 힘드니 조금은 참으시길...

                국사봉은 성터 또는 봉화대가 틀림없으나 확인이 어렵고

                정상에는 돌탑이 꽤 크게 쌓여있고 서쪽으로 뻗은 능선길

                시경계는 우거진 송림과 산불때문에 잡목만 겨우자라서 확연히 차이가 나니 잘못들리 없다.

                회남길 못미쳐 서북으로 휘어진능선은 회남길과 거의 평행이지만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회남길 도로변엔 충청북도에서 세운 조형물이 반기고 조경이 잘되어있는 화단의 조경석을 올라서면 등로다.

                5번지점 능선을 타면 시경계와는 잠시 이별, 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묘지에서 태봉길로 내려선다.

                태봉길을 따라가다 6번지점 조그만 저수지 제방을지나 묘지로오르면 임도를 만나 진행하면 또 묘지다.

                묘지능선이 시경계이고 작은봉우리 넘으면 탁트인 전망의 대청호에 다다르니 시경계 끝이다. 뒤돌아서

                임도를 따라 계속이어지는 태봉골길은 대청호 물빛이 좋으니 지루하지않고 고개마루 승강장에서 63번 기다리기

                지루하면 남쪽으로 나있는 묘지 진입로를 권한다  30분정도 할애하면 대청호에서 쉬볼수없는 경관이있다.

                7번 오동 안골에는 썩좋은 쉼터가 있으니 이름하여 "샬레" "바람의 노래" "안골 황토방식당"이다

                특히 저녁노을은 일품이고 선착장과 각집의 정원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다

 

안내산행 : 2008.5.11(일) 21명 참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