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까마귀(石烏) 창작글 모음

甲辰年 동짓달 보름달

돌까마귀 2024. 12. 16. 10:39

종일 추적거리던 겨울비가 오후에 그치드니만 늦은 밤 소피가 마려워 나온 뒷간 길에 보름달이 환하게 발길을 밝혀준다.

마치 동짓달 초사흘 밤에 드리워졌던 어둡고 무거운 帳幕을 다함께 외친 큰 목소리로 활짝 걷어낸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앞날을 밝혀 주듯이...

그려 아무렴 당연히 될거야 우리들이 바라는 그것은 여섯분이 결정하시든, 아홉분이 결정하시든 간에

당연히 우리들이 바라는데로 될거야 암! 꼭 그럴거야!

 

2024년 12월 15일 일요일

환한 보름달을 바라보며 가벼운 마음으로 石烏 돌까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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