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전 시경계 산행 후기

대전시경계 8구간 짜투리산행 군부대-독짐재를 역으로

돌까마귀 2024. 1. 15. 16:58

지난 1월11일 작은덕골님의 후한 대접을 받느라 산행출발이 늦어져 샛고개 지나 장수바위에서 산행을 접은바 있다.

기축년 설을 쇤후 2월 8일  7구간 산행을 시작하는 바 못다한 8구간 짜투리구간(장수바위-독짐재)을 이어야 하기에 회원님들의 집결지를 정하고자 예비산행을 나선다. 서부터미널발 10:00 34번버스에 올라 독짐재 들머리 지량1리에 내리니 시간은 10:25, 마을회관 앞으로 들어 산길에 다다른다.

 

독짐재로 오르는 길은 여전히 파여있고

 

20여 분을 돌팍 길로 힘들게 오르니 독짐재다. 

 

조중봉 오르는 길에는 찬바람이 휘몰아치고 

 

287봉 오르는 길에는 여전히 표시기가 반겨준다 .

 

첫번 째 철탑을 지나 

 

287봉에 오르니

 

건너 편 명막산과 군부대 철책봉의 통신탑이 보인다.

 

작은 봉우리를 지나

 

명막재 가는 길, 지난번 알바 끝에 조망좋은 바위로 가는 길, 이 묘지로 내려가면 알바 능선이다.

 

명막재에서 명막봉으로 오르는 길을 열심히 올라 

 

명막산에 닿으니 시간은 12:00  한시간 반 걸렸다. 

 

군부대 철책까지 급경사구간 들머리를 내려서기 전

 

둔골고개 쪽으로 조금 나가서 흑석동 일대를 내려다 보고

 

갑천 너머 가수원 시가지도 구경하니 

 

내려서는 길이 조금은 덜 힘든다. 철책 끝머리에서 방금 내려 온 급경사 우측으로 뚫린 우회로를 올라보니 능선에서 명막재 바로 위로 연결됨을 확인하고 철책으로 내려서서 샛고개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철책을 끼고 나가보니 203봉에서 묘지를 만난다

 

시장끼에 시간을 보니 12;45이다  쌀국수에 물부어 놓고 주변을 둘러보니 군부대 정문으로 내려가는 한우물길이 보이고

능선 위로 유등천 건너의 안산이 추운날씨에 고생 많다고 인사한다 

 

쌀국수에 곁드려 02 린 한잔하고 능선으로 올라보니 길이 아주좋다. 20여분 오르니 명막재다

아까 올라간 길이 좌측 소나무 사잇길이고 우측 묘비옆으로 지금 올라온 길을 되돌아 

 

한우물에서 초당골로 넘어가는 고개마루를 지나

 

확트인 묘지에서 식장산을 조망하고 

 

군부대 전경과 통신탑 봉도 살핀다. 

 

아까 점심먹던 묘지를 내려서면 넓은길이 나오니 한번 뒤돌아 보고

 

조금더 내려오니 양봉을 했던 곳에 쓰레기가 쌓여 있으니 2월 8일 이곳을 한가운데로 지나야 한다. 

 

200m쯤 내려왔을가? 물가에는 늙은 왕버들 3그루가 반겨주고

 

좌측 양지바른 곳에서는 토종 벌통이 반겨준다

 

곧이어 군부대 정문주위 건물들이 보이고 

 

위병소를 막 지나면 넓은 주차장 한켠에 교회 십자가도 보인다.

 

대둔산길 삼거리 지금은 폐쇄된 경찰검문소옆으로 나와서 

 

서부터미널로 가는 34번을 기다리는데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2월8일 아침 9시에 집결해야할 군부대 입구 표지판 넘어로 명막산이 잘가라 인사한다

 

셋고개 옆 해철이봉도 고개를 내밀고 

 

남쪽으로는 안평산이 기축년에 보자고 한다 

 

산행거리: 총 7 km 정도  산행시간: 점심포함 3시간 반

 

< 2009-01-23 17:25:03 다음블러그에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