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둘레산길 산행후기

11월 13일 수요산행 수통골길 반바퀴 돌기

돌까마귀 2024. 11. 14. 12:00

언   제 :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어디서 : 대전둘레산길 제9구간 수통골길 일부 / 수통골에서 도덕봉, 자티고개, 금수봉 넘어 다시 수통골로

누구와 :daum cafe 대전둘레산길잇기의 수요산행팀과 함께

 

대전 시민이 가장 자주 찾는 수통골에서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카프리"양과 함께

 

도덕봉을 오르면서

셀카로 찍은 수통골 버스종점과 화산천변 식당가

 

빈계산과 금수봉

 

일반인 盧泰愚씨가 잠들어 있는 옥녀봉을 가르키는 두 사람

 

저 멀리 유성 시가지

 

나 이뻐요?

글쎄~ / 돌까 생각

 

조금 더 위에서 찍은 사진

 

지금은 비등구간인 옛 옥녀봉 갈림길

 

전망데크에서 "원약"군과 함께 찍은 유성시가지 너머 저 멀리 대전둘레산길 5, 6구간 계족산 줄기

 

빈계산과 금수봉을 바라보며 "원약"군은 목구멍을 마저 넘어가고 

 

맨발의 청춘

 

옥녀봉 뒤로 저멀리 대전둘레산길 7구간 금병산 줄기가 아스라하다.

 

빈계산 뒤로 살짝 대전둘레산길 10구간 구봉산 줄기가 보인다.

 

가운데 저멀리 흐미한 월평공원 뒤로 아스라한 대전둘레산길 4구간 식장산 줄기

 

가운데 옥녀봉을 중심으로 광각 촬영한 대전둘레산길 4, 5, 6, 7, 8구간

 

이 '작은 소녀'는 날개까지 달었다.

 

이프로 : '나두 찍어줘요!' 

 

삽재를 가로막고 공주와 진잠을 오가던 등짐장수들을 약탈하던 도둑들의 은신처가 이름을 道德奉으로 우아(?)하게 바꾼 봉우리에서

 

우리들의 午餐을 위하여 은밀한 곳으로

 

珍羞盛餐을 마치고

 

가래울 삼거리 / 가래울 윗 삼거리

 

동월고개로 내려가며

 

수리중인 동월고개 표지, 왼쪽은 비등구간 수통골,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월계곡

 

동월고개를 지나 바로 올라 선 조망터에서

 

이제부터 자티고개까지는 '룰루랄라' 콧노래가 나오는 아주 편한 길

 

대전둘레산길과 헤어져 백운봉-관암산-민목재-천왕봉-쌀개봉으로 이어지는 수년전에는 차단되었던 관암지맥 길,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다 때어내고 수통골길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나 돌까가 부착한 국가숲길 표지

 

자티고개 / 성북동 잣뒤마을과 계산동 수통골을 이어주는 고개 / 오른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성북동임도를 만난다.

 

금수봉 삼거리 / 금수봉 아래 삼거리

 

빈계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대전둘레산길 9구간 수통골길

 

금수봉을 오르는 급경사 돌계단에서

 

발 크기로 보아 두 사람은 아마 父女間인듯하다.

 

비단에다 수를 놓은 금수봉(錦繡峰) 정상에서

 

살짝 되돌아 내려와 빈계산 방향으로...

 

 

卓越한 조망터에서 '管麥'군을 만나 속에 들어있던것을 모두 비우고

 

저녁 햇살이 드리운 암탉산(牝鷄山)을 향하여 데크계단을 내려가며

 

주변을 둘러보니 대전둘레산길 10구간 성북동산성길도 저녁 햇살에 노랗게 물들었다.

 

암벽 밑에서 왼쪽으로 바라 본 오늘 산행의 첫머리 도덕봉 뒤로 대전둘레산길 8구간의 신선봉이 살짝 보인다.

 

데크계단이 끝나고 돌계단길이 이어지고

 

유성구 성북동의 국립대전숲체원과 계산동 수통골을 이어주는 고개마루 성북동삼거리 / 돌까생각은 이곳이 자티고개

 

수통폭포 삼거리로 내려가며

 

오후 5시를 막 넘기자 해는 서산을 넘어가고 寒氣를 느낀 민대감님이 겉옷을 꺼내신다.

 

수통폭포 삼거리에서

 

아! 드디어 丹楓다운 단풍을 만났다.

 

유성장터 잔치집이 오늘은 일찍 문을 닫았다는 전갈을 받고 수통골 탐방지원센터와 가장 가까은 매점식당에서 '燒脈'군과

 遭遇하니 세종에서 온 'way'군이 돌까의 울화통 자꾸 건드린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