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25년 5월 28일 수요일
어디서 : 대전의 보물 보문산의 대사동, 부사동, 석교동 자락에서
누구와 : daum cafe 대전둘레산길잇기의 번개산행팀과 함께
대전시 중구 대사동 197-214, 시내버스 802번 종점에서 만나


마중물 김인수 '보문산행복숲길 등산지도사'님의 환영의 말씀과 구수한 해설을 들으며
지금은 은퇴한 추억의 보문산 케이블카도 둘러보고
1962년 군사정부시절의 보문산공원 표석 앞에서 보문산공원의 내력도 들어본다.
*보문산 복주머니
*UN탑으로 불리는 '대전지구 전승비'
*원동에 있었던 '후지스 간장공장' 사장 '쓰지 만다로'의 근대식 별장 / 대전광역시 등록문화재
*대전역 광장에 있었던 을유해방기념비 / 1971년 대전역광장 정비공사 때 이곳으로 옮겨왔으나 다시 돌아가야한다.
*송병선 순국 기념비
*보문산 깃대종 '하늘다람쥐' 해설판
*보문산 숲속공연장 / 옛 야외음악당
*육탄10용사 윤옥춘 전공비
*대전지구전적비
보문산성 방향으로 이어지는 데크계단에서 한숨 돌리며 목을 축이고
숲해설가 김인수님의 설명과 전원님의 가곡 '비목'도 한곡 들은 뒤
하늘다람쥐 길을 따라
보운대와 보문산성이 이어지는 능선에서 마중물님은 '보문산행복숲길 탐방지원센터'로 돌아가고
첫번째 조망터에서 다시 목을 축이고
보문산성방향으로 올라가며 요즘 신바람이 부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도 내려다 본다.
녹음이 짙은 능선을 쉬엄쉬엄 올라가다가
두번째 조망바위에서 늦은 오찬을 마치고
대전광역시 기념물 보문산성에서 숨을 돌린 뒤
동북릉으로 내려가다 처음 이 길을 걷는 다섯 산벗을 위해 예정된 코스를 바꿔
3번째 조망바위에 올라선다.
암릉구간에서 로프타기도 잠깐 해 보고
네번째 조망바위에서 다시 한번 풍광에 취한 뒤
다섯번째 조망터를 지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노란 금계국의 환영을 받으며 보문산행복숲길을 걷다가
애초에 계획되었던 코스로 보문산의 동북 기슭을 구비구비 돌아 나간다.
대전에서 제일 높은 식장산이 보이는 묘지의 시원한 그늘아래서 마지막 기력충전을 마치고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봉소루를 담장 넘어로 살펴 본 뒤
장미꽃이 만발한 대전천변길을 따라
모든 일이 술술술 풀리는 주막에서 뒤풀이에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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