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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의 '사회적 반란'을 막을 방법 찾아야 할 때

안종주 사회안전소통센터장의 글 퍼 옴>누가 생명권을 보듬는가? 전공의인가? 서울대 의대 교수인가?인권 중 최고의 인권은 생명권이다. 의사는 그 생명권을 다루는 직업이다. 환자의 생명을 내팽개친 채 자신의 이득을 위해 진료실을 떠나거나 집단행동을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환자가 죽어 나가기 때문이다. 선진국은 물론 외국에서 한국과 같은 형태의 의사 장기 전면 파업, 전공의 집단 휴직 등과 같은 사례를 찾아보기 쉽지 않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의사들이 생명권을 거들떠보지 않고 2년째 유사 파업, 즉 파업 아닌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한국 사회에서는 그동안 툭하면 의사 집단행동과 집단 휴진 등이 있었다. 규모가 크고 대표적인 것만 꼽아도 1989년 통합의료보험 반대 투쟁, 2000..

3월 26일 수요벙개 내탑수영장의 추억을 찾아서

언   제 : 2025년 3월 26일 수요일어디서 :대청호반산길따라 제7구간 옛 내탑수영장을 찾아서누구와 : daum cafe 대전둘레산길잇기의 수요벙개팀과 함께 10:00 대전역 동광장을 출발한 회남행 63번버스가 대전시경계를 살짝 넘어 10:57에 충북 옥천군 군북면 와정리 승강장에 닿으니 섭씨 25도가 넘는 여름날씨에 아스팔트마저 끈적거리는 듯 하다. 대청호오백리길 6구간 대추나무길 방향표지를 따라 대전광역시 동구와 충청북도 옥천군 경계능선을 타고  新安 朱氏 家族墓地에 자리를 펴고 氣力 充電을 위한 酒有所를 차린다. 11시 30분을 막 넘겼는데 따가운 햇살은 등줄기를 파고들어 땀을 나게하니 극동점 산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대청호반 옛 내탑수영장의 추억을 찾아 발길을 돌린다. 붉은 선이 오늘 추억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