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8일 일요일 144주년 단재 탄신 기념식 참가를 위하여
오전 9시 20분 서남부터미널 발 백암리 행 32번 버스를 타고 도리미 승강장에 내리니 아침 바람이 매섭다.
단재교를 건너
문화관광해설사가 근무하는 홍보관 앞을 지나니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 둘 보인다.
10시 30분 개회에 앞서 대전광역시 중구청 문화유산과 직원들이 일요일인데도 수고가 많으시다.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최창희이사, 대전향토문화연구회 백남우 회장. 산성마을신문 이기전 대표도 반갑고
단재의 증손자도 어머니와 함께 참가하여 더욱 반갑다.
영하의 기온에 전에 없던 난로가 추위를 달래주고
하나 둘 도착하신 내빈들이 자리를 잡았다.
강광선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의 단재선생 약력소개에 이어
시 낭송가 두 분의 詩劇
김제선 중구청장의 헌사
국회 일로 참석 못한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 공동대표 헌사를 대독하고
노덕일 대전중구문화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지고
내빈들의 축사가 계속 이어진다.
단재 증손자의 인사말씀에 이어
<단재 생가 터를 찾아 낸 주역 / 옛.생.돌 / 옛것을 생각하고 돌아보는 모임>
< (사)대전문화유산울림의 안여종 대표와 임지선 사무국장>
DMC어린이합창단의 독립군가와 고향의봄 합창도 들으니
한 겨울 날씨가 봄날로 변한다.
마지막 행사로 단재 동상 앞에 헌화가 이어지니
한쪽에서는 각각의 기념사진 촬영이 한창이다.
나도 한 컷!
대전향토문화연구회 백남우 회장과 고혜봉 사무국장
고생이 아주 많으셨던 대전중구문화원 실무팀도 마지막으로 헌화하고 모든 정리가 끝났으니 점심 먹으러 출발
애고~ 예상 외의 많은 참석 인원으로 떡만두국은 이미 떨어졌지만 따스한 국물에 밥 한숫갈 말으니 꿀맛이다.
성대한 오찬을 마쳤으니 이제 '대전향토문화연구회'의 2024년 마지막 답사
단재봉을 향하여 출발!
어린 단재가 올라가 연을 날리던 봉우리를 멀리서 바라보며
안동권씨 문중의 허락을 얻어 단재봉 등산로 개설도 생각해 본 뒤
마지막으로 단재홍보관 앞에서 문화관광해설사님과 한컷을 끝으로
"단재탄신144주년기념식" 참관 겸 "대전향토문화연구회"의 2024년 마지막 답사를 모두 마친다.
끝으로 여러분들의 많은 후원금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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