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정(淸風亭)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석호길의 대청호반에 자리 잡은 고균(古筠)김옥균(金玉均)과 기생 명월의 애틋한 전설이 얽혀있는 정자로 뒤편에 있는 깎아 지른 바위에는 명월암이라는 각자가 새겨져 있고 주변 경관이 아주 좋다.
육영수 생가
충청북도 기념물 제123호,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향수길 119
박정희 대통령의 부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어머니이신 육영수 여사가 1925년 11월 19일에 태어난 곳이다. 1600년대 김정승 이후 송정승, 민정승이 거주하여 삼정승 집이라 불리던 곳으로 1920년에 육여사의 부친인 육종관씨가 사들였다고 하며 2011년 5월에 복원되었다.
옥천향교(沃川鄕校)
충북유형문화재 제97호,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향수길119
조선 태조 7년(1398)에 처음 지은 후 임진왜란(1592)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다시 지었으며 1961년에 황폐한 향교를 복원하였고 1966년,1974년에 또 보수를 하였고 지금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충청북도문화재자료 제214호)과 명륜당·동재·서재·내삼문·외삼문·고직사 등이다. 사당인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강당이었고 조선시대에는 나라로부터 토지와 책·노비 등을 지급 받아 운영되었으나 갑오개혁 이후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지금은 제사의 기능만 남아있다. 유안·청금록·선안·교안 등 조선 후기 옥천지역의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많은 책을 보관하고 있다.
옥주사마소(沃州司馬所)
충북 옥천군 옥천읍 상계리 향수길 67-6,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57호
사마소는 조선시대(朝鮮時代)에 지방고을마다 생원(生員)과 진사(進士)들이 모여 유학(儒學)을 가르치고 정치(政治)를 논하던 곳으로 이곳은 옥천에 속한 것이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로 전면(前面) 4칸에 툇마루를 두고, 그 뒤로 오른쪽에 마루, 왼쪽에 온돌방, 부엌을 두었다.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이 쓴 의창중수기(義倉重修記)에 의하면 이 건물은 본래 어려운 백성을 위하여 곡식을 비축 저장해 두던 의창건물을 뜯어서 효종(孝宗) 5년(1654)에 세운 것이라 한다. 당내(堂內)에는 관성사마안(管城司馬案), 향약계안(鄕約契案), 옥천군향약계규약(沃川郡鄕約契規約) 등 조선시대 지방 문인들의 면모를 알려주는 문서들이 여러 편 소장되어 있다.
정지용(鄭芝溶) 생가와 문학관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향수길 56
월북한 청록파 시인으로 복권되었고 이동원, 박인수가 불렀던 “향수”라는 노래로 유명한 정지용의 생가는 1974년에 허물어져 다른 집들이 들어 섰으나 1996년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었다. 옆에는 그의 삶과 문학을 체험할수 있는 정지용문학관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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