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중에 유통되고있는 소주와 맥주병에는 소주병 40원 맥주병 50원환불이 표기되어있다.
음식점의 공병은 주류합동상사에서 당연히 회수가되며 주류대금에서 환불금이 공제되어 문제가 없으나 일반소매점에서 구입한 가정용 주류의 공병이 문제다. 대형 할인점 또는 농협 하나로마트등에서는 표시금액 전액을 환불해주지만 구입영수증의 숫자만큼만 환불해주는실정이고 일반소매점에서 구입한것은 공병반납이 잘안되고있는 실정이다.
단골손님의 공병도 소주30원 맥주 40원만 환불하면서도 반납자체를 꺼린다
업주들의 말에의하면 일일이 병마개를 분리해야하고 병속의 이물질을 제거하여 박스에 담아 도매상에 반납하는데 병당 10원의 차액은 인건비에도 못미치지만 요즘 출고되는 주류는 반이상이 종이박스로 출고 되는관계로 공병의 보관과 수송에
어려움이 크단다. 종이박스를 뜯고 냉장고에 넣으면 종이박스 대부분이 폐지수집소로 흘러가고 설혹 반납을위해 보관했다가 공병을 담아 테이프로 붙여 비 맞지않는 곳에 쌓아 놓으니 결국 별도의 공간 즉 창고가 필요하고 도매상 반납시 수량확인을위해 다시 뜯어야하니 불편함이 너무크단다. 테이프로 고정되지않은 종이박스는 높이 쌓지못하니 수송비가 증가되고 도매상도 커다란 창고 또는 비 피함 시설이 필수이니 결국 공병은 애물단지다.
일반 고물수집소에서는 20원, 30원으로 더싸게 받는데 프라스틱 박스를 구입하여 반납받는 실정이고 공병수집소에서는 프라스틱박스에 가지런히 종류와 크기별로 정리되지 않은것은 반납받지 않고있다.
더구나 유류비의 급증으로 병당 20원의 차액으로는 수송비에 못미치니 천덕꾸러기가된지 오래다. 공병수집소와 주류도매상에 모인 공병은 대형트럭에 인력으로 상차하여 주류생산회사로 들어가면 역시 인력으로 내려야 하니 인건비도 많이들고 트럭 한대 당 실을수 있는량은 한정되있다.
640mm 병맥주 20개들이 프라스틱박스 크기는36x46x높이30cm . 5톤 카고트럭 적재함크기는 폭240cm 길이550cm이니 맥주박스를 옆으로(46cm) 5줄, 길이로(36cm)15줄 싫으면 1단에 75박스. 최대적재높이450cm, 적재함높이 150cm, 실적재높이 300cm에 최대10단을 쌓아야 750박스 공병으로 15,000개
차액10원 더하기 공병처리비 15원(환불금외에 별도로 정해진금액) 합하니 25원x 15,000개는 375,000원
인건비와 수송비가 감당될까? 돌아올때 빈박스를 똑같은량 싫고 와야하고...
결론은 공병처리비의 현실화와 종이박스 출고의 중단이 공병처리 문제점해결의 첫단추다.
2008.7.14 환경문제 토론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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