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뭐길레
그때는 이리도 매달리며 달려 갔었다
고향이 뭐길레
그때는 그렇게도 흔들리며 가고 싶었다
고향이 뭐길레
그때는 밤세워 줄을 서며 가야 했었다
*
고향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그 고향에는
고향 산천이 있기에
고향 사람이 있기에
고향 냄새가 있기에
고향 마음이 있기에
고향이라 부른다고 대답하노라
辛卯年 섣달 그믐날 (2012.1.22)
돌까마귀 그때 그사람 그시절이 그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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