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21년 5월 5일 어린이날
*어디서 : 대전광역시 유성구 금탄동 극북점에서 소문산성 넘어 세종시 금남면 꾀꼬리봉, 장군봉에서
*누구와 : 한밭언저리길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애초에는 산토끼 버스를 타고 갈 계획이었지만 어제 아침까지 신청자가 한명 밖에 없어, 급히 대중교통 이용으로 계획을 바꾸고, 9시10분 대청댐발 금탄동행 73번 외곽버스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서니 '으능정이'에서 두분이 합류하시고, 신탄진시장에서 두분, 송강에서 두분, 모두 여섯분이 한적한 시골버스를 타고가니 금탄동에서 반가운 얼굴이 두분이나 합류하셨다.
금탄동 쇠울/새울/쇠여울 마을에서
지금은 멈춰 선 정미소와 주인 할머니
대전의 북쪽 땅 끝에서
소문산성을 향해 회화나무길로 접어 들어
유성구 신동 산 81-2 묘지에서 바라본 '중이온 가속기' 건설현장
대전시기념물 제23호 소문산성을 향하여
소문산성에서
소문산성에서 내려와 세종시 금남면 부용리의 절경을 향하여
대전광역시 유성구 신동에서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박산리로 넘어가 꾀꼬리 봉을 향해 된비알을 오르며
꾀꼬리봉에서
장군봉 절경을 향하여
장군봉에서
배낭속 먹거리를 모두 꺼내어 진수성찬으로 오찬을 마치고 되돌아 꾀꼬리 봉으로
꾀꼬리봉에서 '자전차꾼'은 대전 세종 경계지점의 고개마루로 내려가고
나머지 길벗들과 광덕사를 향하여
광덕사 앞에서
세종시 금남면 대박리를 향하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박리 마을에서
어린이날 야구하는 어린이들 / 중토박사가 끼어 들었으나...
오후 2시50분 대평리발 신탄진행 75번 대전버스를 기다리며 일곱번째 酒有所를 끝으로
녹음이 한 결 짙어진 "회화나무 소문산성길" 걷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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