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대전둘레산길 제5구간 계족산성길 안내산행
08:45 집결지에 도착하니 바람이 매섭다, 아직은 이른지 몇분 보이지 않더니 아홉시가 지나니 스무분 정도이고
09:10 입구에서 집결지로 이동하니 총 26명의 횐님들이 추위를 뚫고 나오셨다.
면면을 살펴보면 김선건 대표, 아우라지 자율산행안내대장, 생명의숲 샤냉 대표를 비롯하여,
짝지어 나온 까르피디엥과 에델바이스, 주상무와 김영숙님
홀로 나온 태평산꾼, 보스톤, 야화, 다심, 싹쓰리, 가딩, 진산, 휘앙새, KITT님
처음 나온 이종민, 남복현, 김경옥님, 연년생 꼬마 강기택, 규택을 대리고 나온 아이리스님
첫만남이 너무짧은 정기전님, 오전10시부터 행불된 황토와 느티나무님,
그리고 나 돌까 포함 모두 스물여섯의 산꾼이나오셨다.
바람은 차고 매섭게 불었지만 하늘은 맑고 햇볕은 쨍쨍하니 너무 염려 말고 산행하라는 듯 하고
11시가 막 넘어 우암사적공원에 도착하니 전시실에서 대전문화관광해설사 박은숙님이 뛰어나와 반겨준다.
남간정사와 자료실 그리고 송자대전 목판 수장고를 둘러보며 자상한 해설을 들은 뒤
늦은 점심상을 펼쳐 시장끼를 때우고 계족산성을 향해 나가니 능선길의 찬바람은 귀때기를 때린다.
15시 30분 계족산성에 올라 봉화대에서 눈앞에 펼쳐진 푸른 대청호를 내려다 보고
되돌아 내려와 임도삼거리를 지나 법동소류지 위 증약 비닐하우스로 뒤풀이를 떠나며
아이리스에게 전화하여 두아이의 안부를 묻고 산행을 마감한다.
추운날씨에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전둘레산길잇기를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2009-03-14 21:36:42 다음블러그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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