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전 대둘 산행 후기

4구간 새 날머리 첫 만남 / 닭재-망덕산-곤룡재-식장산-판암동

돌까마귀 2024. 1. 29. 17:05

2월 14일 서양에서 흘러온 "풋소녀가 마음에 둔 소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뜻의 쵸콜렛을 전한다는 유럽의 성자 기념일"인 '발렌타인 데이'하늘은 찌푸리고 기온은 따뜻한데 마음은 조금 개인사로 성가신 날이다.

 

문창시장에서 501번 버스에 오르니 반가운 얼굴들로 만원, 서로 인사를 나누고 덕산마을에 내리니 08:45,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동안 김선건 대둘 대표님이 마나님의 승용차로 도착하시고, 뒤이어 도착한 501번에 이어 먼저 오신 분들의 양해를 얻어 501번 한대를 더 기다린다.

 

버스를 기다리는동안 택시에서 내리는 일가족 4명, 첫 참가하는 박용준(8세) 박수연(6세) 남매와 박진근 최윤주님 가족이다. 뒤이어 도착한 501번에서 모처럼만에 나오신 보스톤 마라톤커플, 피앙세와 첫참가 만우님이 함께 오신다.

 

모두가 둘러서서 기축년 새해 인사를 나누고 이어진 개인소개에 이은 대표님 인사말씀 그리고 코스설명 이어진 기념촬영 한컷!

 

계족산을 매일 올라 10년쩨 2,600번을 넘으신 임영일님이 일찍 오셔서 지루한시간을 때우려 벌써 닭재에 올라 계시고 나머지 횐님들은 현 최고령 74세의 나부산, 태평동산님, 김선건대표, 샤냉, 황토, 스마트가이, 까르피디엠, 에델바이스, 아이리스, 보스톤과 마라톤, 에나가와 하모, 만우, 피앙새, 싹쓸이와 오혜진 부녀 그리고 첫 참가 빨간놈, 시그마, 남월, 박진근네 4인가족. 모두 25명과 돌까마귀가 기축년 첫 산행을 시작하니 시간은 오전 09:30

 

탱자나무 울타리를 지나서

 

닭재를 향해 줄 맞추어 올라 닭재 고개마루에서 땀에 젖은 윗옷을 벗어들고

 

계현산성에서 숨을 돌린후 갈길을 제촉하여 망덕봉에 올라선다.

 

곤룡재에서 동족상잔의 아픔을 되새겨 보고  

 

낭월임도 종점에서 점심상을 차린다 

 

진수성찬을 마치고 빠질수 없는 돌까표 신참 신고식 그 첫번 째 빨간놈님 

 

두번째 시그마님 

 

두번째 시그마님 

 

남월님을 대둘로 끌어드린 죄로 샤넹님 

 

대둘을 대표하여 김선건님 

 

이어서 오혜진양과 그의 아빠 싹쓸이님

 

최고령 나부산님의 환영의 노래 

 

자진하여 나오신 만우님의 노래에 이어

 

마지막 마무리 휘앙세님의 망부석을 끝으로 12:50에 일어나 오후 산행을 시작한다 

 

식장산 삼거리 턱밑 쉼터에서 한숨 돌리고 

 

긴산행에 지친 김 대표님의 측은한(?)모습*^_^* 

 

먼저나간 분들과 가족끼리 오순도순 수연네 가족을 뺀 나머지 19명이 제2통신탑을 배경으로 기촬 한컷 

 

장수바위에서 낭월지구를 내려다보며 

 

찍사가 뒤로 한걸음 물러나 다시 한컷! 

 

너도 나도 한컷을 남긴다.

 

해돚이 전망대에서 태극기 휘날리며

 

제1통신탑을 시민에게 개방해야된다고 열변을 토하시는 김대표님...옳은말씀! 

 

이윽고 활공장에서 페러 글라이딩 교관의 강의를 경청하고 

 

바깥 삼징이 마을로 내려오는길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절개지 계단에서 3인 일조로 한컷씩 찰칵!

 

오늘 산행의 마지막 사진은 귀염둥이 막내 오혜진양과 그의 아빠! 혜진이가 전국구를 포기하남? 얼굴을 가린다.

 

<2009-02-14 22:14:40 다음블러그에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