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둘레산길 산행후기

대전둘레산길 제10구간 성북동산성길 용바위 범바위에서

돌까마귀 2022. 11. 18. 19:00

언   제 :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어디서 : 대전둘레산길 12구간 성북동산성길 일부에서

누구와 : daum cafe 대전둘레산길잇기 회원님들과 함께

 

10:00 산장약수터에서

10:45 대전둘레산길 12구간 성북동산성길에 도착 / 첫번째 주막

11:10 매산바위 통과

이 바위는 서쪽 밑에서 바위를 살펴 보면 여성의 淫部를 닮아 多産을 기원하는 굿당이 있었다

11:15 성북동산성  도착 / 두번째 주막

대전시 기념물 제18호 성북동산성 (城北洞山城) 대전광역시 유성구 산 19번지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에서 성북동으로 넘어가는 해발 230m의 성재고개 남쪽산 정상의 지세를 이용하여 쌓은 성이다.

산꼭대기를 빙둘러 쌓았으며, 둘레는 약 450m 정도이다.
문터는 동북벽에 산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곳과 북벽 중앙으로 통하는 곳 2개가 있으며, 북문터와 가까운 곳에는 우물터가 있다. 동벽과 남벽은 원래의 지형을 깎아 만든 듯 하나 그 형태조차 파악하기 힘들며, 성안 곳곳에는 건물터의 흔적이 있고 격자무늬, 물결무늬 등을 새겨 넣은 토기와 기와조각들이 발견되고 있다.
이 산성은 규모와 지리적 조건으로 보아 대전과 부여를 잇는 주요 교통로로 위치해 있으며, 대전 동부의 여러 산성들과도 서로 연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11:42 성재고개 통과

옆에 있는 큰 묘지의 사성(莎城) 바깥에 빌 붙어 누워 계신 '장문심'씨의 사연이 궁금하다 

11:50 용바위 도착 / 세번째 주막

용바위에서 바라 본 대정동 학하동과 저멀리 유성

12:15 전망 좋은 바위 도착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대정동

12:10 범바위의 유래 안내판 통과 / 이 안내판은 북쪽으로 600m 떨어져 있는 범바위 밑으로 옮겨야 한다  

2016년인가? 설치 직후 부터 유성구청 담당자에게 수 없이 전화 했는데 아직도 건재하니 이 노릇을 어이할꼬?

12:20 봉덕사 / 옛 봉소사 갈림길 통과

12:23 낙석위험지역 통과

12:25 범바위 밑에 도착

범바위에서 조망한 남쪽 구봉산과 좌중간의 흐미한 보문산, 오른쪽으로 성북동산성에 가려진 산장산이 보인다.

저 멀리 뚜렷한 월평공원과 도솔산, 오른쪽에 흐미한 계족산 마루금

왼쪽 아파트는 학하동, 가운데 호남고속도로지선, 오른쪽 아파트는 도안동

12:32 봉덕사 조망터 도착

가운데 살짝 보이는 빨간지붕이 봉덕사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석조보살입상 (石造菩薩立像) 대전광역시 유성구 성북로154번길 436-72 (성북동, 봉덕사)

성북동 산뜸 마을 동북쪽 산중턱에 있는 봉덕사(옛이름 봉소사) 안에 서 있는 석조보살상이다.
신체에 비하여 너무 큰 머리에는 높은 보관(寶冠)을 쓰고 있는데, 보관의 양 옆에는 장신구를 매달았던 듯한 구멍이 있으며, 귀에는 귀걸이를 길게 내려 뜨리고 화려한 장엄구를 달았다. 천의(天衣)는 왼쪽 어깨를 감싸 흘러내리고 있으며, 오른손은 곧게 아래로 내려 손바닥이 앞(밖)을 향하도록 하고, 왼손은 가슴께로 올리고 있는데 무엇인가를 잡고있는 듯 하나 마멸이 심하여 알 수 없다. 양 손목에는 팔찌를 끼고 있다.

이 석조보살입상은 고려시대 이후 충청지방에서 유행한 토속적인 보살상으로서, 최근 돌샘골 절터에서 보살입상의 발이 조각된 받침이 발견되어 봉소사로 옮겨진 바 있어 진잠초등학교에 있는 석탑과 함께 유성구 원내동 돌샘골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설명은 위의 범바위와 같음

12:45 급경사 구간 통과

묘지속의 어르신이 외출 나가셨나?

12:48 왼쪽 성북동 댓골과 오른쪽 대정동 주루바위골을 이어주는 윗고개 통과 

12:49 국립 대전숲체원 갈림길 통과

12:54 대정임도 도착 산길 끝

빈계산 방향의 돌계단에서 신바람 한판 벌린 다음

대정임도를 타고 왼쪽의 대전숲체원 방향으로 나아가

13:03 고스톱판이 벌어진 정자 옆에 늦은 午餐場을 펼친다.

14:50 국립 대전숲체원 도착 수요벙개산행을 끝내고

일부는 서남부터미널행 41번 시내버스를 타고 귀가, 일부는 TJB 촬영팀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