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5일 다음블로그에 쓴 글> 한낮 기온이 28도를 오를거라지만 아침 기온은 10도 안팍 조금은 쌀쌀하기에 긴팔을 걸치고 길을 나선다. 대청댐 8시10분발 달전리행 72번 버스가 송강 북대전농협 옆에 도착시간이 얼추 8시 반으로 짐작이 되고, 급행2번 버스는 부사동에서 1시간 정도 걸릴 듯 하니 늦어도 7시 20분에는 급행2번을 타야하는데 7시 25분이 되어도 안내시스템 화면에는 글씨 한자도 오르지 않고 속을 테우는데 난데없이 빨간버스가 나타나니 기겁을 하면서도 반갑게 탄다.제일 뒷 좌석에 널부러져 남이야 흉을 보든 말든 한숨 자고나니 버스는 신구교를 막 건너고있다. 북대전 농협에서 하차하여 10여m 떨어진 송강사거리쪽 승강장으로 이동하니 08시25분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구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