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1일 다음블로그에 쓴 글> 무더위가 한여름을 뺨치는 5월의 둘째 토요일, 급행2번 버스를 타고 봉산동 종점에 내리니 09:05 지각이다.주유소 앞 그늘에서 인사를 나누고 들머리 대둘 안내판 앞에서 기촬을 하니최고령 임영일님과 이츠대전을 보고 첫 참가하신 일흔넷의 박노영님, 최연소 강기택군이 단연 눈에 띤다. 샤넹님이 첫참가 아삐따님과 함께 오셨고 지난 6구간에서 고생하신 정아님은 닉네임이 여자같은 남자이고, 김영숙, 송미경, 야화, 리라, 미소님은 미녀 쏠로그룹이고 산돌, ABCD, 아이리스, 가을하늘, 메나리, 싹쓰리님은 홀애비 그룹, 불편한 몸을 영원한 산꾼으로 다듬어 내신 태평동산님과 조금 늦어 사진에 빠진 조형근님과 가딩님, KITT님까지 모두 21명의 대둘지기와 함께 화이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