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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대청호반산길따라 첫 산행 / 대청댐-덕고개-찬샘마을

2009년 5월 25일 다음블로그에 쓴 글>계절의 여왕 5월이라 했던가, 하늘은 흐렸지만 산행하기에 쾌적한 날씨인데 새벽 5시에 일어나 부산을 떨며 꾸린 용왕제 제물로 가득찬 베낭은 무게가 만만찮다. 막걸리를 넣은 가방과 도시락 주머니를 양 손에 들고 버스에 오르니 하늘채와 사랑채님이 반겨주시고 대전역에서 날.늘행복님과 시루떡을 찬조해주신 고마운 타샤님이 타신다.신탄진역 앞 승강장에서 내려 하늘채와 사랑채님이 짐을 나눠 들어준 뒷모습이 아주 아름답고신탄4가 정류장에 도착하니 신라의 달밤,별밤과 봄날님등 몇 분이 기다리고 곧 이어 여러 횐님들이 몰려오신다. 폴로님의 승용차에 편승하여 용왕제 준비를위해 먼저 물문화관 앞에 당도하니 맑은 대청호 위에 햋볓이 쏟아지고,  첫 참가 '든해'님의 도움으로 용왕제 준..

왕가산 넘어 대전현충원과 용계동 유적지를 찾아서

2009년 5월 21일 다음블로그에 쓴 글> 2009년 5월 20일 수요일 날씨는 흐리다. 대전선사박물관에서 실시하는 문화유적답사 "용계동 원삼국시대 유적지 발굴현장참관"에 참가할 겸 길을나선다. 중앙로역에서 지하철타고 현충원역에 내리니 오전10시, 아우라지님께 전화드려 유적답사 동행을 권하니 흔쾌히 승낙하시고 노은동길 삼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절개지를 타고 오르니 바로 능선길이 이어진다.百忍堂中有泰和(백인당중유태화) 백번을 참으면 집안에 큰화목이 있으리라! 보통사람은 실행하기 힘든 글귀도 있고쾌적한 능선길을 걷다보니 수정약수터가 반겨주고 왕가산 정상은 300m 남었다. 넓찍 넓찍한 바위길도 간간히 나타나고  확트인 전망바위에서 유성천 너머 박산(202m)도 구경하고 뿌연 안개속의 월드컵 경기장도 내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