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2 2

1979.12.12 후 45년 만에 또 벌어 진 '어처구니' 없는 사태와 그 후

어처구니 상상 밖으로 큰 물건이나 사람을 가리키는 말또한 바윗돌을 부수는 농기계의 쇠로 된 머리 부분 또는 맷돌을 돌리는 나무막대로 된 손잡이唐 태종이 밤마다 꿈에 나타나는 귀신을 쫓기 위해 병사 모양의 조각물을 지붕 위에 올린 데서 유래한 것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은 기와장이들이 궁궐을 지을 때 어처구니를 깜박 잊고 올리지 않은 데서 비롯된 말이라고도 하는데 어처구니는 궁궐 지붕에만 세우는 것이라 서민들의 지붕을 올리는 데 익숙한 와장들이 잘 잊고 올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경우 와장들을 쳐다보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표현했다고 한다.유몽인의 '어우야담'에 따르면, 어처구니는 궁궐이나 도성 성문에 는 3개에서 11개까지 올라가는데그 모양으로는 대당사부, 손행자, 저팔계, 사화상, 마화상..

12월 11일 제10구간 성북동산성길에서 울화를 다스리다

언   제 :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어디서 : 대전둘레산길 제10구간 성북동산성길에서누구와 : daum cafe 대전둘레산길잇기의 수요안내산행팀과 함께 요즘 세태에 울화가 치민 속을 겨우 다스리며 플레카드도 챙기지 못하고유성구 계산동 수통골 버스종점 옆 봉이호떡 앞에 10분 늦게 닿으니반가운 산벗들이 웃으면서 반겨주니 가슴 속 울화통이 조금은 진정된듯 하다.인사를 나누고 단촐한 산벗들과 산행을 시작하니 끝날때까지 종일 화기애애한 산행이 이어졌었다. 빈계산 조망터에서 계룡산 무리를 바라보며 쓰린 속을 탁배기 한잔으로 달래고빈계산을 넘어 방동저수지 방향으로 남행을 시작하니 이제부터는 편안한 내리막 산길이다.국립대전숲체원 뒤 성북동 임도를 가로질러이장해 간 따스한 묘지에서 점심상을 차려 허한 속을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