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5 2

유익한 테마산행 / 대둔산 봄맞이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드니 조금은 수그러 지고 아침 여덟시 조금 넘어 목척교에 닿으니 아우라지님이 김영우님과 함께 벌써 와 계신다. 곧이어 하늘채와 사랑채님이 도착하시고 문영호님과 정재정님이 반가워 하시며 버스에 오르시니 리눅스와 유닉스님 그리고 진산님과 나 돌까마귀까지 10명이 출발한다.서대전4가에서 가딩님과 신라의 달,별밤 커플이, 버드네에서 다은할아버지와 가을하늘님이 버스에 오르니 모두 15명이다.청솔님의 불참 메세지가 아쉬웠지만 지나가다님의 전화는 무척이나 반가웠고, 산성4가에서 막둥이님과 날마다,늘 행복 커플과 사또님이 오르시니 모두 스물 한 분의 횐님이 오셨다. 배티재에서 인사와 기촬을 마치고 충남전북경계의 동릉으로 올라 힘든 오르막 샘터에서 목을 축이고 능선길에서 바라본 햇빛 받은 황소바위..

오랫만에 본 해무리와 야간산행, 대둘10구간/빈계산-방동저수지

매월 넷째 금요일은 "리눅스와 함께하는 추억의 비박산행"날이다. 마침 '대둘'의 운영위원회가 18:30에 잡혀있어 일찌감치 문창동 사무실을 나서 대흥동으로 걸어가는데 서쪽 하늘에 해무리가 떠있다, 예로부터 달무리는 가뭄을 예고하고 저녁 해무리는 풍년을 기약한다던데 올해 전국체전이 열리는 한밭종합운동장 위에 해무리가 떳으니 이번 체전은 틀림없이 대성황이리라. 폰카로 찍었으니 무지개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었으나 육상경기장 쪽 밝은 부분이 왼쪽 꼬리이고 충무체육관 위는 태양이다. 윤봉길 의사 동상에서 라이온스 시계탑을 잇는 해무리는 충무체육관 지붕 위의 태양을 중심으로 무지개를 띄웠다. 충무사거리 보행신호를 기다리며 보문오거리 쪽을 보니 일곱 색깔이 뚜렸한게 그야말로 장관이다. 약속 장소에 닿아 동태찌게를 겯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