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꽁 꽁 얼었던 얼음장 깨고
한밭의 젖줄 대전천 위에도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흰눈이 덥혀 있던 그 땅 위에도
꽃을 피워 벌나비 꿀 따러 오라고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우리네 어머니 어깨 위에도
외로워 움추렸던 어깨 펴라고
2012년3월29일 아침
중구 문창동 대전천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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