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상상 밖으로 큰 물건이나 사람을 가리키는 말또한 바윗돌을 부수는 농기계의 쇠로 된 머리 부분 또는 맷돌을 돌리는 나무막대로 된 손잡이唐 태종이 밤마다 꿈에 나타나는 귀신을 쫓기 위해 병사 모양의 조각물을 지붕 위에 올린 데서 유래한 것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은 기와장이들이 궁궐을 지을 때 어처구니를 깜박 잊고 올리지 않은 데서 비롯된 말이라고도 하는데 어처구니는 궁궐 지붕에만 세우는 것이라 서민들의 지붕을 올리는 데 익숙한 와장들이 잘 잊고 올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경우 와장들을 쳐다보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표현했다고 한다.유몽인의 '어우야담'에 따르면, 어처구니는 궁궐이나 도성 성문에 는 3개에서 11개까지 올라가는데그 모양으로는 대당사부, 손행자, 저팔계, 사화상, 마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