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건,김선미 두사람의 공동대표
매마른 한밭벌에 씨 뿌리고 물을 주나
가뭄은 이어지고 땅심마저 척박하다.
겨울엔 북 돋우고 퇴비 덮어 다짐밟기
물오름 한창 날엔 거름 넣어 보양하니
어린새싹 문화연대 뿌리내려 움을 텄다.
오뉴월 장맛비엔 물 담을까 물꼬트고
가을녘엔 손 탈세라 허수애비 술레 세워
지극정성 6년만에 틈실하게 자라났다.
새로 뽑힌 두분 대표가 앞에서 끌어주고
운영위원 정성으로 뒤에서 밀어주니
사무국의 새 일꾼도 신바람이 절로 날터
횐님들도 힘 합치고 다같이 정성 모으면
찬란한 문화의 꽃이 한밭벌을 가득 덮고
대전, 유등, 갑천을 타고 비단강에 흘러드리
2011.2.25
대전문화연대
사무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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